
7월29일 펄 컨츄리클럽에서 열린 2023년 동지회 장학생 시상식을 마치고 실비아 장 룩 부지사와 이서영 총영사를 비롯한 초청 인사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02주년을 맞는 하와이 동지회(회장 최성근)가 지난 달 29일 펄컨트리 골프클럽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실비아 룩 하와이 부지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부지사의 이민생활과 학교생활을 소개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특별 순서를 갖기도 했다.
룩 부지사는 이날 연설을 통해 한인 이민 120년 사 최초로 정부 고위직에 오른 자신을 뛰어 넘어, 많은 한인들이 50번째 100번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룩 부지사 강연에 앞서 이서영 총영사와 서대영 한인회장, 에드워드 슐츠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지회 장학생들은 한국인 정체성을 이해하고 학업 증진에 힘써 지역과 한인사회에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는 차세대리더가 되기를 당부했다.
동지회 장학금은 대학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대학 재학기간동안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성근 회장은 "동지회 장학재단은 1970년부터 이승만 박사의 조국독립과 건국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매년 대학신입생들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설립 102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지회를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영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차세대 리더로서 동지회 장학생들이 앞으로 동지회 역사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올해 동지회 장학생은 강한나, 펄 김, 저스틴 곽, 제이슨 곽, 오드리 오, 앤토니 이, 어린 송
동지회 후원 및 장학금 신청 hawaiid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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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