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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드 준비는 이렇게 (1) “고등학교 때 과학·수학 기초 탄탄히 다져라”

2023-07-17 (월)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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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드 준비는 이렇게 (1) “고등학교 때 과학·수학 기초 탄탄히 다져라”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많은 한인학생들은 의사(M.D.)가 되고 싶어한다.

의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이라면 전문의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인 ‘메디컬 스쿨’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대학원 과정인 메디컬 스쿨은 의학에 분명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학생을 찾는다.


누구라도 뼈가 부러지거나 질병을 진단받았다면, 의학적으로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환자를 낫게 하려는 마음이 굴뚝 같은 의사를 찾고 싶을 것이다. 그저 더 나은 직업을 갖기 위해 의사가 된 사람을 환자들은 원하지 않는다.

메디컬 스쿨을 고등학교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일찌감치 의학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왔다는 점을 메디컬 스쿨 입시를 통해 증명한다면 의대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메디컬 스쿨은 지원자들에게 무엇을 원할까?

뉴욕대학(NYU) 의대는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다음 6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능력과 캐릭터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카테고리에는 행동 및 사회적인 특성, 소통 능력, 윤리 및 전문성, 지적이고 개념적이며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 운동 능력, 관찰력 등이 포함된다.

스탠포드 대학 의대는 “우리가 원하는 닥터 후보는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만큼 학업적으로 준비된 학생, 교육적 환경을 풍성하게 할 만큼 인생 경험을 갖춘 학생, 그리고 전문 의료인으로서 자신과 동료, 그리고 환자를 부양할 수 있는 개인적 자질을 갖춘 학생”이라고 설명한다.

메디컬 스쿨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메디컬 스쿨은 입시과정에서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을 들여다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학(학부과정) 들은 절대적으로 고등학교 성적을 중요시한다. 고등학교 수업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대학에서 의대 준비과정인 ‘프리메드’(pre-med)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학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리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결국 메디컬 스쿨 입시에는 대학생 때 학업 능력과 성적이 필수이고, 대학에서 성공하려면 고등학교에서의 학업 성적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먼저 과학 수업에 대해 알아보자.

메디컬 스쿨이나 학부 프리메드 과정에서 학생들은 많은 과학 수업을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고등학생 때부터 강력한 과학적 기초를 다져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대학에서 더 높은 수준의 과학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등학교에 AP 생물학, AP 화학 수업이 있다면 메디컬 스쿨이나 프리메드를 준비하는데 필수이다. 대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더 높은 생물학과 화학 수업을 들을 것이기 때문이다.

AP 물리학도 유용한데, 그 이유는 거의 모든 메디컬 스쿨들이 물리학도 입시에서 필수 과목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메디컬 스쿨의 입학 시험인 MCAT 역시 생물학, 화학, 물리학 세 가지 분야에서 상당수 문제가 출제된다. 이들 분야에서 일찌감치 탄탄하게 기초를 쌓는다면 훗날 의대 입시에서MCAT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에서 AP 과학과목들을 수강하면서 메모를 열심히 하자.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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