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비즈니스 저널 “LA500” 금융부문에 케빈 김, 제임스 홍, 바니 리 행장 선정

2023-06-05 (월) 08:01:33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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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비즈니스 저널이 이번주 특집판으로 내놓은 엘에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 “LA 500 인” 리스트를 내놓은 가운데, 금융계 부문에서 케빈 김 뱅크 오브 호프 행장과 제임스 홍 cbb 은행장, 바니 리 한미 은행장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매뉴팩처링 부문에서는 구율 대표, 부동산에서는 제이미슨 리얼티의 제이미 리 씨와 개럿 리씨 남매등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엘에이 비즈니스 저널은 “LA 500 인” 리스트에서 금융계 부문에서 엘에이 일원의 은행과 투자은행의 행장 42명을 가장 영향력있는 금융계 인사로 선정했는데, 이 리스트에 한인 은행에서는 뱅크 오브 호프의 케빈 김 행장, cbb 뱅크의 제임스 홍 행장, 한미 은행의 바니 리 행장이 올랐습니다
케빈 김 뱅크 오브 호프 행장은 엘에이 5백인 리스트에 올해로 8번째 올랐는데, 비즈니스 저널은 뱅크 오브 호프가 케빈 김 행장의 리더쉽 하에 지난해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순익이 7퍼센트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cbb 뱅크의 제임스 홍 행장이 처음으로 엘에이 500인 리스트에 랭크됐습니다
엘에이 비즈니스 저널은 제임스 홍 cbb 행장이 지난해 4월 cbb 행장으로 선임돼 조앤 김 전 행장의 뒤를 이어 cbb 뱅크를 이끌고 있다면서 하와이 오하나 뱅크의 행장을 역임했던 제임스 홍 행장이 오하나 뱅크를 비롯해 미주 금융계에서 쌓은 35년이상의 풍부한 경력이 cbb 은행 이사진으로 하여금 홍 행장을 cbb 뱅크의 리더로 선정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은행의 바니 리 행장은 엘에이 5백인 리스트에 올해로 다섯번째 올랐는데, 엘에이 비즈니스 저널은 좋지않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바니 리 행장의 리더쉽하에 지난 한해 한미은행이 기록적인 순익과 대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매뉴팩처링 부문에서는 구스 매뉴팩쳐링의 구율 대표가 5년째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구율 대표가 지난 1985년 구스 매뉴팩처링을 론치한 이후, 럭키 브랜드와 캘빈 클라인, 애버크롬비 앤 피치, 갭, 바나나 리퍼블릭, 제이 크루의 청바지를 생산해오다 지난 2000년에는 자체 브랜드인 AG 진을 론치해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제이미슨 리얼티의 대표인 제이미 리씨와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대표인 개럿 리씨 남매가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테크놀러지 부문에는 뱀 밴처스의 창립자인 리차드 전씨와 뱀 밴처스 매니징 디렉터이자 할리웃 스타들과 함께 슈대즐, 어니스트 컴패니를 공동창립한 브라이언 리씨, 매치 그룹의 대표인 버나드 김씨가 선정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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