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타운의 범죄 발생이 지난 해 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까지 집계된 강력 범죄 발생 건수는 671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2%가 늘었습니다.
강력 사건 가운덴 폭력이 4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도가 195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폭력 사건의 경우 지난 해 보다 12.5%나 급증했습니다.
재산 관련 범죄는 2104건으로 0.1% 증가했는데 차량 내 물품 절도는 701건이 발생하며 1년 전 보다 16.4%가 늘었습니다.
비즈니스 강도 사건은 13.8% 증가한 379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죄 발생이 늘어나면서 체포되는 용의자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지난 달 27일까지 올림픽 경찰서에 체포된 범죄 용의자는 총 1396명으로 1년 전 보다 29.3%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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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임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