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분위기를”

2023-06-02 (금)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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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28 올림픽 조직위 커뮤니티 스포츠 축제

▶ 18~30일 LA 전역서

5년 뒤인 오는 2028년 LA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LA28)가 LA 지역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고양시키고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여름 커뮤니티 스포츠 축제를 마련한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LA 전역에서 펼쳐지는 ‘LA28 셀러브레이츠’는 스포츠, 운동선수들, 커뮤니티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사회 스포츠 축제다. LA 스파크스, 에인절스 시티 풋볼 클럽, LA갤럭시, LA다저스가 동참해 LA가 세 번째로 유치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LA28 조직위원회는 LA의 다양성, 낙관주의 및 젊음의 에너지를 활용해 전 세계의 스포츠 선수와 팬을 위한 포용성과 창의성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림픽 선수들과 패럴림픽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팬 축제 및 청소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은 ▲6월18일 6.2마일에 달하는 시클라비아 ▲21일 LA 갤럭시와 캔사스시티 측구 경기 ▲22일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의 날 ▲23일 LA 스팍스와 달라스 윙스의 농구 경기 ▲24일 루프탑 시네마 클럽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의 야구 경기, 에인절 시티 풋볼 클럽과 휴스턴 대시 경기 등이다.

2028 하계올림픽은 오는 2028년 7월14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과 소파이(SoFi) 스테디엄에서 개막해 7월30일까지 대장정을 펼친다. 패럴림픽은 올림픽 개막 한 달 후인 8월15일부터 8월27일까지 계속된다.

남가주 최고의 스포츠 경기장에서 40여개 종목, 800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3,0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스포츠 중계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1만5,000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이 창의성과 다양성,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LA로 운집하게 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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