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미봉사회 창립, 44년간 지역사회 봉사
▶ SC 시의회, SV 봉사회에 ‘공로패’ 수여
지난 19일 아쉬 칼라 가주 하원의원이 김희식 SV한미봉사회 공동 창립자 및 명예회장(왼쪽)에게 ‘노먼 미네타 유산상’을 수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김희식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초대 공동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이 가주 하원으로부터 '노먼 미네타 유산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열린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서 아쉬 칼라 가주 하원의원은 1979년 SV한미봉사회를 창립한 후 4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늘날까지 봉사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김희식 명예회장의 공을 높이 사며 '노먼 미네타 유산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희식 회장 외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다른 기관 및 개인들도 함께 수상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시의회는 지난 23일 5월을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했으며, 이날 시의회에서 그간 한인 및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중요 서비스를 제공한 SV한미봉사회의 공로를 치하하며 봉사회 측에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유니스 전 봉사회 관장은 "팬데믹 동안에도 항상 오피스를 열고 4만 끼니가 넘는 시니어 무료 점심 프로그램 제공, 사회복지 서비스 및 정신건강 지원,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 서비스 등을 지속해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하며 "산타클라라시의 한인 및 아시안 주민과 사업체들을 위한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하며, 정부와 비영리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