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비영리단체에 도움의 손길을”

2023-05-26 (금) 김지효 기자
작게 크게

▶ KCCEB・SV한미봉사회, 아태문화유산의달 맞아

▶ 기브인메이(Give in May) 캠페인 기금 모금

“한인 비영리단체에 도움의 손길을”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EB)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가 비영리재단 기금 모금 캠페인 '기브 인 메이'(Give in May)에 참여하고 있어 많은 한인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기브 인 메이'는 아시안 증오범죄를 방지하는 비영리 커뮤니티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커뮤니티재단(APCF)이 실시하고 있는 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KCCEB는 "저소득 노인, 청년, 언어 제한이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있어 그동안 카운티 외 지역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으나, 제공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료 정신 상담 서비스 480번을 제공하기 위해 5만 달러를 모으고 있으며, 최소 2만 달러가 기부되면 후원자를 통해 그 금액이 3배로 매칭된다"며 많은 한인의 도움을 요청했다. ▲링크 www.giveinmay.org/story/Yeriforkcceb ▲문의 yeri@kcceb.org


SV한미봉사회는 사우스베이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 단체로, 취약계층의 시니어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된 금액은 시니어 웰빙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증오범죄 방지 및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사용된다고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들은 25일 기준 15,000달러 목표액 중 6,515달러를 모금한 상태다. ▲링크 https://www.giveinmay.org/organization/Kacssv ▲문의 eunice@kacssv.org

APCF 5월 한 달 동안 기금과 기부 참여자를 가장 많이 모은 단체를 각각 선정해 지원금(1등 12,000달러, 2 등 8,000달러, 3등 5,000달러)도 전달한다.

<김지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