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대법관, 조카 아들 학비도 받아

2023-05-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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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공화당 후원자에게

보수 성향 연방 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마스가 공화당 후원자로부터 조카 아들의 학비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4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 기업인이자 공화당의 고액 후원자인 할런 크로는 2000년대 중반 토마스 대법관의 조카 아들 마크 마틴의 크로가 사립 기숙학교 2곳 학비 약 10만 달러를 대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토마스 대법관이 크로의 돈으로 20여년간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호화 여행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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