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상륜씨 회고록 출간 수익금은 두레마을로

2023-05-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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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륜씨의 회고록 ‘내 영혼을 이끌어가는 12가지 기적’(사진^아침향기)이 출간됐다. 88년의 생애 동안 한국과 일본과 미국에서 산업 현장의 역군으로 도전에 또 도전을 거듭하며 뛰어온 성공과 실패와 재기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숨가쁘게 기록했다.

필자는 1968년 인천수출공단에서 미국 수출용 기타 제조공장을 운영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82년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중공업에 시추선 장비를 판매한 최초의 미주 한인이 됐고,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도 공장을 경영했으며, 말년에는 부동산 브로커로서 골프장을 판매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직업에 몸담으면서 많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동안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다고 쓰고 있다.

필자의 학창시절 친구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아끼고 존중하는 친구의 회고록, 젊은이들의 길잡이”라는 추천사를, 동두천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는 “인생살이의 교과서이며 차세대의 필독서로 권장한다”는 추천의 글을 남겼다.

책은 한인타운 내 카페 지베르니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두레 글로벌 아카데미의 교육헌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661)832-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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