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하와이 주의회 11월22일 김치의 날 제정

2023-04-25 (화)
크게 작게

▶ 마우이 한인사회 주도…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의의 살려

하와이 주의회 11월22일 김치의 날 제정

하와이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샘 공, 린다 이치야마 하원의원, 도나 모카도 상원의원, 마이카 아이우 하원의원<사진제공 린다 이치야마 의원실>



하와이 주 의회도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마우이 한인사회가 앞장서 지역구 주 하원의원들과 추진했던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은 4월24일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발표되었다.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발의한 린다 이치야마 주 하원의원을 비롯 함께 이름을 올린 22명의 의원 가운데 린다 이치마야, 샘 콩, 마이카 아이우 의원은 한국계 의원으로 알려졌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우리나라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데 이어 버지니아주•뉴욕주•워싱턴DC에 이어 뉴저지주 하원에서도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외에도 미시간주•메릴랜드주•조지아주 등에서 김치의 날을 선포했고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가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하기도 했다.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와 인기,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 과정인 김장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