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시청 잔디 공원서 열린다
▶ 하와이 한인 상공회의소 첫 준비 모임
제 19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8월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호놀룰루 시청 할레 시민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는 4월20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친교실에서 제19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첫 실무자 모임을 갖고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모임에서 주최측은 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문화를 보다 촘촘하게 알린다는 취지로 ‘한국의 맛’이란 주제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속춤, 장고, 태권도, 전통의복 등 한국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참여와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한국 노래, 케이팝 댄스, 한국 음식먹기 경연대회 등은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노래자랑은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령대를 구분하는 경연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비한국어 로컬 주민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체 및 기업들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직전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포함해 재정과 인력난으로 참여를 유보했던 업체들 중심으로 경찰 추산 3만여명의 방문객 수를 적극 홍보해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인력난을 호소했던 요식업체를 위해서는 행사 당일 주문, 음식포장 등 단순작업에 자원봉사자 지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는 매년 페스티벌 현장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신청도 7월14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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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