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록 단일화 합의 무산, 자체 제작키로
▶ 하와이 한인회 22일 정기 이사회 열려
제25대 하와이 한인회는 지난 22일 하와이 한인회 마키키 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한인록 발행 단일화 노력이 실패로 끝났음을 보고하고 한인록 발간을 위한 출판위원회 구성과 올해 추진할 한인회 사업과 예산에 대해 의논했다.
남영돈 이사장은 한인록 단일화를 위해 업체들과 수차례 모임을 가졌지만 디자인 저작권, 회장단 교체시 사업의 지속정 보장, 수익금 분배 등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25대 하와이 한인회도 한인록 자체 제작을 발표했다.
한인록 특별편찬위원회는 7월 말까지 기부금과 업체 광고수주,를 하고 8월부터는 디자인제작과 한인록 구성 및 편집을 진행한 뒤 11월부터 배포 계획이다.
한편 하와이 한인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3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아후 섬일주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신청 808-591-8984
이 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정분과의 한인회, 한인회관, 한인록 세 개의 은행계좌 잔고를 보고를 받은 뒤 커뮤니티센터 운영 구좌 서명인을 서대영 한인회장으로 의결했다.
이로서 서 회장을 포함해 남영돈 이사장, 재정분과위원장 세 명이 서명인으로 등록됐다.
채수현 수석부회장이 총괄하는 홍보분과는 한인사회 소통과 한인회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재정보고와 현안, 주요행사 및 활동 내용, 향후 계획 등을 게재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키키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이민역사관을 정식 분과로 승격해 역사탐방, 한인이민 121주년 기념일에 맞춰 미국을 빛낸 한국인 책자 발간을 추진한다.
체육분과위는 각급 학교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월남전 참전용사 기념비, 마키키 공원과 커뮤니티센터 정기적 환경미화 등 한인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유도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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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