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김수연 고 윤이상 추모 연주
2023-04-18 (화) 12:00:00
한인 연주자들이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디렉터 애드리안 스펜스)가 한국이 낳은 비운의 천재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18일 헌팅턴 로텐버그 홀과 20일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플루티스트 김수연씨가 윤이상 작곡 ‘솔로 플룻을 위한 연습곡 5번 알레그레토’를 연주한다.
고 윤이상(1917-1995)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할 플루티스트 김수연씨는 2006년 하인즈 국제 플룻 콩쿠르 2위와 2007년 게오르그 솔티 재단 커리어 그랜트를 수상했다.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보스턴의 이자벨라스튜어트가드너 뮤지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뉴잉글랜드 바흐 앙상블의 단원을 거쳤다.
카메라타 퍼시피카 공연 일정은 18일 오후 7시30분 헌팅턴의 로텐버그 홀(1151 Oxford Rd, San Marino)과 20일 오후 8시 콜번스쿨 지퍼홀(200 S. Grand Ave.)이다. 티켓 68달러. www.cameratapacifi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