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 ‘원더 언바운드’ 개막 행사에 함께한 김천수 문화원장(왼쪽부터), 케빈 팍스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참전용사 살바토레 스칼라토,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 조희성 문화원 큐레이터.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전시, 공연, 영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동맹 70주년 주요 행사는 지난 15일 개막한 한국 고서 전시회 ‘원더 언바운드’(Wonder Unbound)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올해된 TV’ 특별상영회 ▶링컨센터 공동주최 한국 특별 공연▶NYU(뉴욕대) 스커볼센터 공동주최 특별 공연▶한국의 디아스포라 역사 조명 특별전 등이다.
‘원더 언바운드’ 전시회는 뉴욕 최대의 아시아 미술행사인 ‘뉴욕 아시아 위크’에 맞춰 17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 3의 서양권 나라에서 기록되고 출판된 한국 관련 고서 120여권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 내달 27일까지 맨하탄에 있는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th Floor, New York)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한미동맹과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총연합회장을 비롯해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케빈 팍스, 그리고 소장가인 동덕여대 이승철 교수 등 주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문화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내달 상영되는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2023년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 진출한 한인 아만다 김 감독이 연출, 유명 한인 할리웃 배우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주목받는 작품이다.
또한 이달부터 7월까지 뉴욕 최고의 공연장인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음악, 퓨전창작음악, K팝,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무용 등 다채로운 한국 공연예술의 정수를 뉴요커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봄 시즌에 개최되는 ‘K팝 댄스 나잇’(3월31일, 5월5일)을 시작으로 황진아 거문고 공연(4월19일) 등이 예정돼 있다.
문화원은 또한 올해 처음으로 뉴욕대학교 소속 전문 공연장인 NYU 스커볼 센터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3월24~25일 한국 현대무용단체인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한국 연극 단체 ‘성북동비둘기’의 작품 ‘메데아 온 미디어’를 공동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