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제] “여행하고 마라톤도 뛰어요”

2023-03-15 (수) 12:00:1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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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텔롭 캐년 울트라 마라톤 ‘해피러너스’ 지난 11일 참가

▶ 5월 제주도 올레길 마라톤

[화제] “여행하고 마라톤도 뛰어요”

엔텔롭 캐년에서 열린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5월 제주도 올레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고의 관광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참가하면 즐거움이 2배입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한인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송두석)은 이름난 관광지 트레일을 일반 마라톤 코스보다 더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이 마라톤 클럽은 지난 2017년부터 알래스카, 캐나다 밴프, 마추픽추, 월남, 춘천마라톤에 이어서 지난 11일 엔텔롭 캐년에서 열린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약 34마일(55킬로미터)로 다른팀 멤버들과 합쳐서 40여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울트라 마라톤’에 처음 참여한 최동근 씨(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원)는 이 대회에서 75-79 그룹에서 10시간 03분으로 1등을 했으며, 개인적으로 트레일 연습을 해피 팀과 같이 했던 장선규 부부는 나이 그룹에서 1, 2등을 차지했다. 남편 장선규 씨는 65-69나이 그룹에서 1등(8시간 47분), 부인 미셀 장씨는 62-64 나이 그룹에서 2등(8시간 48분)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 실무를 담당했던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윤장균 전 회장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트레일을 달리기 때문에 일반 마라톤 연습과는 다르게 연습하고 있다”라며 “부에나팍에 있는 공원 트레일에서 회원들이 함께 연습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장균 전 회장은 또 “해피러너스는 건강 달리기를 우선으로 각종 마라톤 대회를 전문코치가 지도하며 매주 일요일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라며 “트레일에서 경기를 하는 울트라 마라톤은 여행을 겸하고 있어서 많은 회원이 참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마라톤 클럽은 5월에는 제주도 올레길 100km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연락처 kyun1565@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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