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회장 노명수)는 오는 16일(목) 오후 4시 30분 부에나팍 조선옥 식당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날 미팅에서 이 위원회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갖는다. 또 지난번 한인회에서 마련한 단체장 회의에서 나왔던 ‘기념비 건립이 끝났기 때문에 한인회 정관에 따라서 되돌려 받아야 한다’라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노명수 회장은 “한인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며 “이번 위원회 미팅에서 나오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는 한인들의 모금으로 건립된 참전 기념비 건립을 마친 후 남아 있는 기금 40만 달러 이자와 원금으로 매년 2만 달러를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 건립위원회는 매년 미국 관련 기관에 의뢰해 장학생을 추천 받아서 이중에서 10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장학금 프로그램은 올해 6.25 행사 또는 베테란스 데이를 즈음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는 건립위원회의 박윤숙 위원이 맡고 있다.
이 기념비는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Fullerton) 입구 브레아 길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있으며, 5개의 받침대가 세워져 그 위에 전사한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져 있다.
이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 당 10개면에 한 면 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별 1개에 7,500명의 전사 요사들의 이름이 새겨지는데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