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불고기·떡볶이 ‘원더풀’

2023-02-14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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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힐스 고교 국제음식 박람회

▶ 문화공연 성황

한국 불고기·떡볶이 ‘원더풀’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과 ‘한인학부모회’ 관계자들이 한국 음식 부스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음식 코너 인기 짱이었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명문 서니힐스 고등학교는 올해 대면으로 한국 음식을 포함해 국제 음식 박람회와 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 고등학교는 지난 10일 2,500여 명의 재학생들과 200여 명의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내에서 연중 행사인 각 나라의 음식들이 소개되는 수십개의 부스를 오픈하고 학생들에게 맛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문화클럽’( 공동 회장 클라라 김, 브랜든 이, 지도 교사 에스더 이)과 ‘한인 학부모회’(공동회장 이혜란, 장선미)는 불고기, 양념 닭고기, 떡볶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마련해서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 클럽은 또 학생들이 좋아하는 과일 빙수와 뻥튀기,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했다.

특히 이 문화 클럽은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기위해서 부스 앞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걸어놓고 한국 전통 부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클럽의 지도 교사 에스더 이 씨는 “서니힐스 고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한국 음식 부스를 많은 학생들이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은 한국 음식 판매와 함께 타 민족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난타 공연과 케이팝 댄스,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열렸다. 타 민족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이 클럽은 이같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서니힐스 고교 한국문화 클럽은 내달 18일(토) 오후 6시 ‘제11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갖는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이 클럽 학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와 케이 팝을 미 주류사회와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에스더 이 지도교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서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 행사에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702-9898으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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