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차량 추돌사고 3명 사망·1명 중상
2023-02-07 (화) 12:00:00
석인희 기자
경찰에 쫓기던 용의자가 린우드에서 2중 추돌 교통사고를 내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는 자동차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절도 혐의를 저지르다 적발돼 사고 당시 경찰에서 쫓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2시10분께 경찰로부터 도주하던 한 남성이 몰던 차량이 린우드 지역 스테이트 스트릿과 트위비 블러버드에서 2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이 사우스 게이트 지역에서 촉매변환기 절도 행각이 의심되는 용의자가 있는 차량에 접근하자 운전자가 과속으로 도주했다. 용의자의 차량 속도가 매우 위험한 수준에 달한다고 판단한 경찰은 추격전을 중도에 멈췄지만 끝내 안타까운 추돌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