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광복회 ‘SF 독립운동사’ 발간 추진
2023-02-01 (수)
손수락 기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가 28일 윤행자 회장(가운데) 주관으로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복회 미서북부지회(회장 윤행자)가 28일 정기 총회를 개최, 2023년도 사업과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오클랜드 광복회관에서 예년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하여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독립운동사’(가칭)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 책자는 샌프란시스코 초기 한인이민역사를 시작으로 중가주지역을 포함한 역사 유적을 사진중심으로 실을 계획이다. 책자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맞추어 배포할 예정으로 발간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복회는 계속사업으로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오는 7월3일-5일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UC데이비스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어 8월12일에는 광복절 기념식을 겸한 발표회를 산라몬 메리엇호텔에서 갖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광복회 활동보고와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광복회 총회에는 손정도 목사의 손자인 손동원 장로와 이대위 목사 손자인 단 리, 염만석 지사의 증손자인 마이클 김 가족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석하여 회의가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진행이 됐다.
광복회 미 서북부지회는 회장 윤행자, 부회장 강용성, 안현수 변호사, 사무총장은 임봉대 목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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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