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옥 대령에 금메달’ 한인 연방의원들 법안발의
2023-01-31 (화) 12:00:00
한형석 기자
미군 최초의 아시안 전투대대장이자 평생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한인 전쟁 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에게 연방의회 금메달(Congressional Gold Medal)을 추서하자는 법안이 한인 연방의원 4인방에 의해 발의됐다. 연방의회 금메달은 연방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이 상을 받은 한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하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10지구) 하원의원이 고 김영옥 대령의 영웅적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 정신을 기려 사후 의회 금메달을 수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지구),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지구), 앤디 김(민주·뉴저지 3지구) 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함께 나섰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