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악관 신임 비서실장에 자이언츠

2023-01-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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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조정관’ 역임

▶ 바이든, 경제전문가 발탁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프 자이언츠(56)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성명을 내고 “나는 제프 자이언츠가 정부 내에서 가장 힘든 일 중 일부에 대응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그의 비서실장 발탁을 공식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인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의장 출신으로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지난해 4월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겸 대통령 자문관을 지냈다.

그는 당시 바이든 정부 출범 100일 내 2억2,000만 도스의 백신을 접종하는 정부 노력을 주도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응 방식을 전시 수준에서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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