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한우회 유대 관계 강화

2023-01-27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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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회 신년 모임 가져

▶ 2개월 마다 정기적 미팅

한인회-한우회 유대 관계 강화

한우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아래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명수, 타이거 양, 박진방, 박만순, 한창훈, 김가등, 권석대, 최정택 씨. [사진 제공 = 문태기 기자]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직 한인회장과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박만순)는 27일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장모집 식당에서 신년 모임을 갖고 현 한인회와 한우회가 올해 보다 더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가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박진방 초대 한인회장은 “한우회가 현 한인회 집행부를 서포트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라며 “현 한인회 임원들과 한우회 회원들이 안면이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이 잘 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고 한우회 모임에도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 양 전 이사장은 “한인회와 한우회는 떨어질 수 없는 단체로 유대를 가지고 협조를 해야 한다”라며 “이번 한인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박진방 초대 한인회장이 초대 받지 못했다”라고 밝히고 한우회 회장을 통해서 회원들도 초청을 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명수 전 한인회장은 “한우회 회원들이 자주 만나서 친목을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번 한인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전직 회장들 자리가 따로 마련되지 않아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최정택 전 이사장은 “한우회가 있는 것 만으로 한인회를 돕는 것”이라며 “한우회는 물질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여론을 조성할 수는 있다”라며 “앞으로 한우회 회원들이 자주 만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창훈 전 이사장은 “큰일을 하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다”라며 “순간 순간을 귀하게 여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가등 전 회장(한미노인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시니어 복지 문제가 너무나 미약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한우회가 많이 도와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우회 미팅에는 박만순 회장을 비롯해 박진방, 타이거 양, 한창훈, 김가등, 권석대, 노명수, 최정택 씨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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