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등장

2023-01-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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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과 연락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는 18일 “한국이 보르달라스와 접촉했다”면서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난 이후 보르달라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외국 클럽들과 연결됐다. 그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팀은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현재 1부리그 팀들이 감독을 해고하게 되면 보르달라스가 옵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그러고는 “국가협회에서도 연락이 있었다. 우리가 확인한 바로 그들 중 하나는 한국이다”라면서 “한국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사임 이후 후임을 찾고 있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이 브라질에 1-4로 패한 뒤 결별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보르달라스는 199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하며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팀들을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을 맡은 적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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