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애 산문집 ‘오강교회 사람들’
2023-01-04 (수) 12:00:00
2021년 ‘문학세계’ 수필 신인상을 수상한 신영애(78)씨가 산문집 ‘오강교회 사람들’(문학의식)을 펴냈다.
일제강점기 철도공무원의 유복녀로 태어난 신씨는 아홉 살부터 교회에 다녔다. 열 두 살에 어머니 마저 여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칫 엉뚱한 길로 빠질 수도 있었지만 어린 소녀의 가슴에 심어진 믿음이 일관되게 그녀의 인생을 견인하고 ‘오강교회’라는 숲을 이루었다. 1977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1981년 장로신학대학을 졸업했다.
‘오강교회 사람들’ 출판기념회는 오는 7일(토) 오전 11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