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선교회 박희민 목사 지난해 21만 여달러 지원
미주 지역 교회와 기독교 단체를 후원하는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이사장 박경우)가 새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복음 전파 및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새생명선교회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 한인 가정의 대학생 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500달러씩 총 15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 등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총 16만5,000달러를 지원했다. 선교회 측이 기독 언론을 통해 보고한 사역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금 규모는 총 21만1,200달러이다.
선교단체인 미국 월드미션 센터(US Center for World Mission)와 협력하는 1.5세 선교단체인 프론티어 벤처(Frontier Venture)의 선교활동을 위해 6,000달러를, 씨드 선교회를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교육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경희 선교사 부부에게 6,000달러를 지원했다. 또, 신경희 선교사가 운영하는 킬키스탄 대학에 1만 달러를 지원했고 몽골국제 대학교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 미자립교회 지원을 비롯해 대전보육원, 부모님 선교회 등 긍휼 사역, 그리고 교회와 선교기관들의 협력을 도모해 선교 기도 운동, 훈련 동원, 세미나 등을 주최하는 KIMNET와 인터넷 선교기간 KCMUSAm, CTS 방송선교 등을 지원했다.
박희민 목사는 “새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고 새롭게 전진하고 도약하며,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어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 가운데도 저희 선교회가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 가정과 사업, 교회에 더욱 풍성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새생명선교회는 중국, 과테말라, 동티모르, 몽골 등의 국가에서 교회 설립을 지원했고 필리핀, 루마니아 등 5개 국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5개 미주 한인교회를 선정해 4만5천 달러를 전달했으며 2021년에도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