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5단계전략을 논하기 앞서 지난 주에 학자금 칼럼을 통해 이를 위한 기본적인 사고방식의 접근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했다. 사실 상 매우 중요한 내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한 준비와 진행단계가 마지막 마무리 단계까지 순조로이 잘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반드시 기본적인 사전설계를 위한 준비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사전설계의 준비는 무엇보다 이를 위한 개인적인 관심과 이에 대한 실천의 시작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사전준비를 잘해야만 한다는 생각들은 갖고 있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면 당연리 진행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없다. 1차적인 실천방안이라면 아우래도 현 가정의 재정상황을 우선 파악해 보는 일이다. 당연히 해당 가정의 부모는 자신의 수입과 자산내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재정보조신청을 위한 제출정보가 적용되는 회기연도에 대한 수입 및 자산의 변동상황이 이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즉, 이러한 변동을 통해서 세금관련 문제라든가 혹은 가정의 재정상황의 변동이 있다든지 혹은 가족 수나 대학진학을 하는 자녀 수의 변동사항에 따른 영향이 해당 자녀가 대학진학 시에 재정보조에 어떻게 미칠 지를 사전에 미리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설계 및 대비책을 마련하려면 무엇보다 재정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X-Ray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실천사항이다. 가정의 현 재정상황에 대한 일련의 모든 정보부터 자세히 파악한 후에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세히 현 재정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라면 동시에 함께 분석해야 할 과제라면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이라 할 수 있다. 파악된 자세한 정보를 놓고 자녀가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들마다 어떠한 영향이 구체적으로 미칠 지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측 결과는 당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녀가 지원하려는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는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된다. 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립대학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연방공식에 의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할 목적의 단순화 된 재정보조 내역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 또한 앞서 말한 가정의 재정상황이 시기적으로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자칫 경험없이 쉽게 진행하다가는 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 보다 유의하기 바란다. 예로써, 가정에서 Primary Home을 처분한 경우에 다시 장만할 집이 마땅치 않아서 집을 처분한 큰 돈을 CD나 저축구좌와 같은 이자가 발생하는 곳에 저축해 두고 있다가 다음 해에 집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해도, 해당 연도의 세금보고서에 나타난 발생된 이자금액과 이자를 발행한 금융기관의 내역이 자세히 기재되어 대학은 왜 그렇게 큰 자금이 있는데 재정보조 신청서 상에 기재하지 않았는지 혹은 그러한 현금 자산이 있는데 재정보조가 왜 필요한지 등의 갖가지 질문을 해 오기 마련이다. 이때에 답변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재정보조 담당자의 재량에 의해 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고, 다은 예로써, 해당 연도에 이혼한 부모 중의 한명이 다시 재혼을 해서 큰 수입이 발생했다든지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상황은 매우 복잡해 진다.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 살면서 모국의 부동산을 정리한 경우에 해당 연도에 세금보고서에는 금융자산이 보고되어 큰 목돈과 자산상태가 세금보고서에 기재되어 보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