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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베리 “최고성적 받고 학교에 대한 관심 표명하라”

2022-12-26 (월)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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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베리 “최고성적 받고 학교에 대한 관심 표명하라”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미들베리 칼리지(Middlebury College)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버몬트주의 아름다운 매디슨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탑10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로 명성이 확고하다.

LAC중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있는 윌리엄스, 앰허스트, 스와스모어, 포모나 칼리지 만큼은 아니지만 미들베리 칼리지는 입학경쟁이 매우 치열해 지원자 중 80% 이상을 불합격 처리한다.

1800년 버몬트 주 최초 대학으로 설립됐으며, 유명한 동문으로1845년 연방대법관으로 임명된 새뮤얼 넬슨, 흑인으로 미국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교육자와 정치인으로 활동한 알렉산더 트와일라이트 등이 있다.


최근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21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총 1만1908명이 지원해 1875명이 합격했다. 이 해의 합격률을 환산하면 16%로, 2020년 가을학기 합격률인 22%보다 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조기전형의 일환인 얼리 디시전(ED)을 보면 2021년 가을학기의 경우 425명의 신입생이 ED로 합격했다.

2020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는 838명의 지원자가 ED로 원서를 접수했고, 이 중 392명이 합격했다. 이 해의 ED 합격률은 47%로, 정시지원(RD)의 합격률인 20% 보다 크게 높았다.

미들베리 칼리지는 원서를 어떤 기준으로 심사할까? 이 대학은 종합 평가(홀리스틱 리뷰)를 실시하며, 6가지 요소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본다. 이 6가지에는 고등학교에서 수강한 수업들의 강도, 학년 석차, GPA, 과외활동, 재능, 그리고 캐릭터가 있다. 중요한 항목으로 분류된 3가지 요소는 에세이, 추천서, 그리고 인종 및 민족이다.

미들베리 칼리지의 입학사무처는 “우리 대학의 합격여부 결정은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 추천서, 과외활동과 관심, 에세이에 기반한다. 합격생의 대부분은 자기 고등학교의 학년 석차에서 탑 10% 안에 들며, 강도 높은 수업을 들으면서 도전적으로 학업의 성취를 이룬다. 이에 더해 학업이 아닌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관심을 개발하고 추구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 대학 재학생들의 인구학적 구성을 살펴보자.

2021년 가을학기 합격생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출신 주는 1위가 뉴욕주, 2위가 캘리포니아 주였다. 다음으로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일리노이주 순이었다. 재학생의 인종 및 민족 구성을 보면 백인이 60%로 압도적으로 많고 외국인 유학생이 10%로 뒤를 이었다.

히스패닉은 11%, 아시안은 8%, 흑인은 4%에 불과했으며 2개 이상의 인종이 섞인 경우는 6%였다. 재학생의 성별 구성은 여자가 53%, 남자가 47%로 여자가 남자보다 6%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들베리 칼리지의 일드율은 30%이다.

일드율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중 실제로 대학에 등록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이 대학의 일드율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탑 그룹에 있는 윌리엄스 칼리지(46%), 포모나 칼리지(45%), 스와스모어 칼리지(35%)의 일드율보다 조금 낮다.

그렇다면 미들베리 칼리지에 지원하고 싶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첫 번째 팁은 강력한 GPA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 대학은 합격하려면 최소한 어느 수준 이상의 GPA를 보유해야 한다는 ‘컷 오프’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다른 엘리트 대학들이 그렇듯 합격생의 대부분이 강력한 GPA를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할 뿐만 아니라 수업 자체도 AP, IB, 아너 등 난이도가 높은 도전적인 수업으로 구성해야 한다.

미들베리 칼리지는 또한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하는 대학으로 양질의 외국어 교육과 유학(study abroad)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 영향력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교실 밖에서 관심 분야의 과외 활동을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추구해 왔음을 증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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