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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파를 동반한 기록적인 눈 폭풍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1억 명 이상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행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고, 고속도로에서도 빙판길 사고와 눈길 고립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LA 국제공항도 164편의 항공기가 취소나 연기조치 됐습니다. 오늘도 이미 100여편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반드시 항공편을 미리 확인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 중동부 지역과는 다르게 남가주 지역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평소보다 더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70도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불법 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설정하고 크리스마스까지 최대 인력을 동원해 음주운전 및 약물운전 속도 위반 등에 대해 고강도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 캐런 배스 LA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홈리스 구제책 ‘인사이드 세이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LA 카운티 검시국은 올해 11월까지 거리에서 사망한 노숙자 수를 150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등급이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락 조정됐습니다.
▻ 지난해 미국인 기대수명이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 수준인 76.4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기대수명은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로 피소된 모회사 메타가 피해자들에게 7억2천5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 직원들이 사용자 계정 데이터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사실이 발각돼 해고됐습니다.
► 법원이 이태원 참사 책임과 관련해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112 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번째 시도 끝에 처음으로 핵심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특수본이 이를 발판 삼아 ′윗선′ 수사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국회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법정 시한을 넘긴 지 21일 만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이번 예산안 합의에 대해 대통령실은 힘에 밀려 민생 예산이 퇴색됐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 호남 지역에 이틀 동안 최대 6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17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호남과 충청, 제주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기록적 폭설로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선 교통대란이 벌어졌고 제주에서는 이틀째 하늘길이 막혀 여행객들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비닐하우스 붕괴와 눈길 교통사고 등 폭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 미국에서 월드컵·올림픽 등에 나서는 남녀 대표 선수에게 동등한 국제 대회 수당을 보장하는 법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해 법제화를 눈앞에 뒀습니다.
▻ LA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의 징계가 축소돼 2023년 중반부터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바우어의 복귀를 14일 내에 결정해야 합니다.
► 오늘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80.8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 보다 맑은 날씨에 LA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70 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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