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엄습한 뉴욕증시 나스닥 3.2%↓
2022-12-16 (금) 12:00: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이 결국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공포가 뉴욕증시를 덮쳤다.
물가 급등세가 차츰 꺾이고 있음에도 당분간 금리인하를 기대하지 말라는 중앙은행들의 경고에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15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13포인트(2.25%) 떨어진 33,202.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9.57포인트(2.49%) 급락한 3,895.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36포인트(3.23%) 급락한 10,810.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