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목표로 미주지역 활동 강화
지난 7일 서라벌회관에서 한국의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과 유명한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재단 USA 와 하와이 지부 발족식을 갖고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균 한미동맹재단 하와이 회장, 애니 첸 한미동맹재단 USA회장, 정승조 한국 한미동맹재단 회장, 유명환 이사장.
한국의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이 한미동맹 USA 와 하와이 지부와 더불어 새해부터 포괄적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7일 서라벌회관 연회장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 USA(회장 애니 첸)와 하와이(회장 김동균) 발족식에는 한국의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 유명환 이사장, 이건수 명예 이사장, 신경수 사무총장이 참석해 한-하와이 한미동맹재단 발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하와이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들 외에도 주한미군용사회(KDVA), 한국전 참전용사회 (KWVA),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미동맹재단 USA와 하와이 단체 설립을 축하하고 하와이를 거점으로 미주지역에서의 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애니 첸 한미동맹재단 US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고 위대한 경제발전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하와이 한미동맹재단 창립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하와이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여생을 보낸 곳으로 대한민국 건국에 주춧돌 역할을 했던 곳임을 강조하고 하와이가 미주지역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한미동맹강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비젼을 갖고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미동맹재단 USA와 한미동맹재단 하와이의 회장단에는 애니챈 미주본부 회장, 김동균 하와이 회장, 아만다장 부회장, 패트릭 강 부회장이 사무총장으로는 허상기 현 한인회 사무총장이 각각 임명 되었다.
‘한미동맹재단 USA는 한국의 한미동맹재단과 함께 앞으로 미국 내 친한 네트워크를 발굴•활용하고 한미 공동 세미나, 교육, 연구, 간행물 발간 등을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본국의 한미동맹재단은 지난 2017년 주한미군전우회와 함께 창립됐으며 주한미군 전우회 재정적 지원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중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