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휘자 김영균 음악인생 55주년

2022-12-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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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연주회 16일 한국교육원

지휘자 김영균 음악인생 55주년

색서포니스트 강진한(왼쪽부터), 김영균 교수, 기타리스트 박강서씨가 오는 16일 음악회를 연다.

LA재즈코럴과 불교연합합창단을 창단하여 22년간 지휘해온 김영균 교수의 음악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16일(금) 오후 6시30분 한국교육원 1층 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영균 교수는 한국에서 수원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CBS 라디오방송 악단장과 이봉조, 김인배 악단에서 활동하였으며, 한국 유명가수들 대부분의 음반에 피아노 연주로 참여한 팝 피아니스트다.

25년 전 이민 온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과 방송 진행을 해오며 작년에는 코리아타운의 노래 ‘내사랑 코리아타운’을 작곡했다.


이번 음악회는 LA재즈코럴(단장 김진모)이 주최하며 김영균 교수의 자작곡 합창곡과 클래식에 팝을 더빙 편곡한 피아노 연주를 비롯하여 후배 뮤지션 강진한, 박강서, 변성용, 소프라노 채정연, 팝 피아니스트 캘리 최 등이 헌정공연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음악회를 연출하는 에이콤 이광진 대표는 “동포사회에서 제자들과 뮤지션 후배들이 원로 음악인을 위한 헌정 음악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음악회는 200명 초청 공연으로 예약이 필수이다. (213)663-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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