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입원환자 600명 넘어
2022-12-01 (목)
김지효 기자
베이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며 지난 8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는 ‘트리플데믹’이 현실화되며 겨울철 보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29일 기준 베이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61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이래 입원 환자수가 6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캘리포니아 주 역시 비슷한 급증세를 보였는데 동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3천532명으로 1달전 대비 125% 증가했다. 이 중 LA카운티가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해 1천40명이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카운티 중에는 샌프란시스코, 마린, 소노마, 알라메다, 산타클라라 순으로 입원환자 수가 급증세를 보였다고 SF크로니클지는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실내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며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등 개인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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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