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음주·교통위반 단속
2022-11-24 (목)
한형석, 김지효 기자
올 추수감사절 연휴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와 베이지역 경찰당국이 순찰 및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CHP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 MEP)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부주의 운전,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위험한 운전 행위를 적극 색출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로 42명이 숨졌다. 또한 과속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5,600개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DUI 혐의로 1,033명을 체포했다.
아만다 레이 CHP커미셔너는 “연휴중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속은 물론 도로 위에서 발이 묶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순찰을 돌 것”이라고 말했다.
SF경찰국(SFPD) 등 베이지역 경찰들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순찰을 늘리고 베이지역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음주운전, 교통위반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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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