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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22 시즌 제 10주)] 49ers, 22대16 4쿼터 역전승

2022-11-15 (화) 0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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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홈경기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22 시즌 제 10주)] 49ers, 22대16 4쿼터 역전승

13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경기 4쿼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일라이자 미첼(25) 선수가 차저스의 수비를 뚫고 내달리고 있다.<로이터>

휴식주를 지낸 4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3일 일요일 밤의 경기로 5승3패의 LA 차저스와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후반전의 완벽한 철통방어로 마지막 쿼터에서 역전하며 승리했다.

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28시도에 19패스를 연결시키며 240야드 패스와 러닝TD로 공격을 이끌었고 러닝 TD 를 기록한 크리스찬 맥카프리는 38야드에 그쳤지만 39야드(4패스)를 받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당한 일라이 미첼이 89야드를 뛰며 총 157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35시도에 21패스를 연결로 195야드와 1TD를 기록한 LA 차저스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를 3번 쌕하며 꾸준히 압박한 수비는 후반전에 총 52야드만 내줬고 차저스의 러닝을 총 51야드에 묶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차저스의 허버트가 2번의 3다운에서 패스로 드라이브를 이어나갔고 7플레이만에 32야드 TD패스를 던져 갑자기 0대7이 됐다. 맥카프리의 4번 연속 러닝으로 시작된 49ers 공격이 차저스 2야드에서 막혀 20야드 필드골로 3대7이 됐다. 49ers 진영으로 다시 진격한 차저스를 막아내며 공을 받아왔지만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브랜든 아이육이 차저스 수비의 태클에 펌블해 32야드에서 공을 뺏겼고 47야드 필드골을 내줘 3대10이 됐다.


49ers의 펀트를 블락하며 49ers진영에서 기회를 얻은 차저스가 2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닉 보사가 허버트를 쌕 하며25야드 필드골만 허용해 3대13이 됐다. 3다운 12야드에서 조지 키틀에게 21야드 패스를 연결시킨 49ers의 가로폴로가 레이레이 맥클라우드에게 33야드 패스를 던지고 3다운에서 직접 중앙돌파로 1야드 러닝TD에 성공해 10대13이 됐다. 패스방해 반칙으로 17야드를 내준 49ers 수비는 직접 뛰던 허버트에게 헬멧 대 헬멧 반칙으로 15야드를 추가로 내줘 결국 40야드 필드골로 10대16이 됐다.

가로폴로가 맥카프리에게 21야드 패스를 던지며 시작된 후반전에서 가로폴로가 4다운 1야드에서 다시 직접 중앙돌파로 드라이브를 이어갔지만 7야드에서 막히며 26야드 필드골로 13대16가 됐다. 4쿼터 2다운 20야드에서 가로폴로가 주안 제닝스에게 2번 패스로 드라이브를 이어간 49ers는 미첼의 4번 연속 러닝으로 공을 움직였고 3다운 10야드에서 가로폴로가 아이육에게 24야드 패스를 연결해 결국 맥카프리의 2야드 러닝TD (추가골 실패)로 경기 처음 리드를 잡으며 19대16이 됐다.

경기 말 다급해진 차저스의 4다운 시도를 차단한 49ers가 20야드 필드골을 추가하고 차저스의 마지막 기회를 탈라노아 후팡가가 허버트의 패스를 인터셉션해 승리를 굳혔다.

디보 사무엘과 미첼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49ers 공격은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다행히 수비가 지치지 않는 압박으로 제 실력을 보여줬다. 시즌 후반을 승리로 시작한 49ers의 꾸준한 선방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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