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의원에서부터 교육위원, 수도국 위원 등 교육위원 2명 단독출마 이미 당선
오는 8일(화)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무려 17명의 한인 후보들이 출마했다. 한인 후보들은 연방하원의원에서부터 교육위원, 수도 위원 등 다양한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이미 당선이 확정된 후보들도 있는 반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격전을 벌이고 있는 한인 후보도 있다. 이번 선거에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을 알아보았다.
▲연방하원의원
미셀 박 스틸(공화당, 45지구)과 영 김 의원(공화당, 40지구)은 이번에 새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공화당 유권자가 많은 지역구인 영 김 의원은 무난히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셀 박 스틸 의원의 지역구는 민주당 유권자들이 약간 많은 편이지만 현역 의원이고 인지도면에서 앞선다. 민주당인 제이 첸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미셀 스틸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구는 세리토스에서 리틀 사이공에 이르기까지 OC와 LA카운티가 포함되어 있다.
▲가주 하원의원
최석호 의원이 새로운 지역구인 가주 하원 73지구에 출마해 4선을 노리고 있다. 이 지역구는 현역 끼리의 대결이라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 후보는 민주당 코티 페트리-노리스 의원이다. 어바인이 포함되어 있는 이 지역구는 민주당 유권자들이 많아 최석호 의원에게는 불리한 편이다. 그러나 최석호 의원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공화당)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주하원 67지구에 도전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샤론 퀵 실바 현역 의원(민주당)이 오랫동안 다져놓은 선거구로 파란이 일어날지 주목이 되고 있다. 또 유 후보가 그동안 표밭을 다져온 세리토스, 하와이언 가든 등 LA카운티도 포함되어 있다. 유 후보는 ABC교육위원 선거에도 출마한 상태이다.
▲OC 수퍼바이저 제4지구
써니 박 부에나팍 시장(민주당)이 OC 수퍼바이저 제 4지구에서 현역 수퍼바이저 위원장인 덕 채피(민주당)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덕 채피는 현역이라는 잇점이 있지만 박 시장은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부에나팍과 풀러튼에 많은 지지자를 가지고 있어서 누가 승리할 수 있을지 지금으로는 장담하기 어렵다. 수퍼바이저 초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사람들도 있다.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
부에나팍 시의원에 3명의 한인 후보들이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부에나팍 제 1지구에 시의원 한 자리를 놓고 케빈 이, 조이스 안 2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제 1지구는 써니 박 현 시장이 수퍼바이저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로 한인 후보 2명을 포함해서 3명이 출마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인 유권자의 표가 분산되어 타 민족 후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 라티노 주민이 과반을 차지하는 2지구에선 마이클 한 씨(한국명 한명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바인 시의원과 시장 선거
사이먼 문 후보와 한인 브랜다 린 후보가 패라 칸 현 어바인 시장을 비롯해 5명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패라 칸 현 어바인 시장이 현역이라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는 잔 박 후보가 이번에 3번째 도전하는 것이다. 2석이 걸린 시의원 선거에는 박 후보 외에 현직인 앤서니 쿠오 부시장과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 캐슬린 트레세더, 나비드 사디그, 스캇 한센 등 총 6명이 출마했다.
▲사이프레스 시의원 선거
한인 헬렌 레 후보가 한인 첫 사이프레스 시의원 입성을 노리고 있다. 원래 김씨인 레 후보는 결혼 후 남편의 성인 레(Le)를 따르고 있다. 레 후보는 3석이 걸린 선거에서 현직 스캇 미니커스 등 6명과 경쟁하고 있다.
▲OC 수도국 선거
수도국 위원 선거에도 한인 2명이 출마했다. 유이종 후보는 어바인과 뉴포트비치 일부, 터스틴 등이 속한 OC수도국 5지구에 출마해 현직인 스티븐 셸던 위원, 사업가인 티나 우엔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 선거
부에나팍 제 2지구의 제이슨 정,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후보는 단독 출마해 이미 당선되었다. 사이프레스 교육구의 샌드라 이 교육위원장은 이번에 선거를 치른다. 현역 의원이라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