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던 블러바드- 48스트릿 인근 샤핑센터 ‘스탑앤샵’ 자리
(34-51 48th St)
‘H마트’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진출한다.
인터넷 매체 ‘패치’(Patch)에 따르면 H마트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노던 블러바드와 48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샤핑센터(34-51 48th St)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 자리는 현재 미 대형 수퍼마켓 ‘스탑앤샵’(Stop & Shop)이 운영 중인 곳으로 스탑앤샵은 오는 20일을 기해 리스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탑앤샵은 지난 1994년부터 운영해오던 해당 지점을 올해 초 실적 악화를 이유로 리스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H마트 관계자는 패치의 입점 여부 관련 문의에 대해 “H마트가 입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입점 시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H마트가 롱아일랜드시티에 문을 열게 되면 롱아일랜드시티는 물론 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등지에 거주하는 한인 등 아시안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샤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류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식료품들이 인근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H마트는 현재 퀸즈 지역에 유니온 매장, 노던 144매장, 노던 156가 머레이힐 매장, 구화식품 매장, 루즈벨트 애비뉴 매장, 베이사이드 매장 등을 합쳐 모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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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