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건설 직원들이 퀸즈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인테리어 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리건설 제공]
누리건설(대표 이상준)이 퀸즈상공회의소(Queens Chamber of Commerce)가 수여하는 인테리어 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또 수상했다.
누리건설은 퀸즈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퀸즈 TWA호텔 연회장에서 주최한 ‘2022 연례 우수 건축 시상식(2022 Annual Building Awards)에서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누리건설은 퀸즈상공회의소 우수 건축상을 2003년 이후 모두 12번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누리건설은 퀸즈 노던블러바드 217가 소재 솔로몬종합보험 사옥에 대한 인테리어 시공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솔로몬보험 프로젝트는 이상준 대표와 이주환 총괄매니저, 이보람 인테리어디자이너, 최우선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시공을 담당했다.
이상준 대표는 “오랜시간 동안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 동북부 전역에서 수행한 많은 건축 및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편리한 빌딩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성장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누리건설은 제너럴 컨트랙터(General Contractor)와 뉴욕시 주택수리 면허(NYC Home Improvement) 등을 갖춘 업체로서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미 동부 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한인 건설업체로서는 소수계 비즈니스 기업(MBE) 및 뉴욕·뉴저지항만청(Port Authority) 등에 유일하게 등록돼 있다는 게 누리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타이어, 삼성 등 한국 지상사 빌딩을 비롯해 주유엔대한민국 대표부, JFK 공항 1청사,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공사 등 정부 공공기관 건물 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편 누리건설은 퀸즈브롱스 빌딩 어소시에이션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우수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