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전철 사업부(HART)가 9월28일 경전철 알로하 경기장 역에서 긴급상황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내년 초 부분 개통을 앞두고 여러 비상 상황을 상정해 보고 대응 방법을 숙달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화재나 탈선, 승객 대피 등의 상황 하에서 대응 절차를 마련해 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HART 로리 카히키나 최고경영자는 안전이야말로 경전철 운영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운을 띄우며, 이번 훈련은 경전철 운영을 총괄하는 히타치 레일과 시 교통국이 비상사태를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전철 사업부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점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전철 사업부에 따르면 9월23일 현재 61가지 상황이 점검되었으며, 이는 사업부가 준비한 시나리오의 약 39%이다.
평가는 30일 평균 점수가 98.5%를 충족해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현재 경전철은 평일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5대의 차량을 종점 왕복(이스트 카폴레이에서 알로하 경기장) 시범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