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아리가 라모린다 미술단체와 콜라보 연주회를 펼친다. ‘Art Embraces Music’ 이라는 제목으로 9월24일(저녁 8시) 라피엣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앙상블 아리는 ▶안진의 Footsteps for Multimedia ▶벨린다 레이놀즈의 Sonata for Violin and Cello ▶모리스 라벨의 The Fourth Movement: Vif, avec ▶릴리 볼렌저의 Nocturne & D’un matin de printemps ▶클로드 드뷔쉬의 Piano Trio in G Major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후 리셉션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 관객들은 스테이지에 초청되어 미술작품 감상과 함께 예술가 Christian Ehrhorn, Judith Feins, Katie Korotzer, Ruth Stanton, Pam Stefl Toki 등과 만남의 시간이 주선된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Lamorinda Arts Council은 1950년에 창설되었으며 라모린다 지역의 비주얼 아트 및 퍼포밍 아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앙상블 아리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 한국 전쟁 기념비 모금을 위한 연주를 창단연주로 하여 버클리 대학 정오 콘서트, 세인트 메리 대학 콘서트, 매스터 코랄 초청 연주회 등 지속적인 연주로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을 위한 공연을 중심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특히 한국적인 이슈, 역사, 문화 등을 미 주류 사회에 연결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는 아리는 첼리스트 홍세라, 작곡가 안진 등 프로페셔널한 음악교육을 마친 음악가들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 단장 안진 작곡가는 앙상블 아리가 한인 사회뿐 아니라 음악을 통하여 주류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창단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매번 다른 색채의 음악회를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음악회를 이끌어, 더 많은 청중들을 음악회로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일시: 9월24일(토, 저녁 8시)
▶장소: The Lafayette Library & Learning Center Community Hall(3491 Mt. Diablo Blvd., Lafayette, CA)
▶티켓: 무료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