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세계 1위 메드베데프 제압

2022-0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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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37위·호주)의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키리오스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592만6천545 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2-1(6-7<2-7> 6-4 6-2)로 물리쳤다.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키리오스는 이달 초 ATP 투어 시티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특히 키리오스는 메드베데프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보인다.

불같은 성격으로 심판, 관중, 상대 선수, 볼 퍼슨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주 충돌하기로 유명한 키리오스는 지금까지 낸 벌금만 70만 파운드(약 11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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