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완 LA총영사와 간담회
▶ 대형 교회에 배너, 서명운동

권석대 한인회장(오른쪽 3번째), 김영완 LA총영사(4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출장소 청원 배너.
매주 금요일 한인회에서 실시되고 있는 순회 영사 업무가 밀려드는 민원인으로 항상 붐비고 있는 가운데 영사관 출장소 설치 캠페인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27일 저녁 가든그로브 북경 중국 식당에서 김영완 LA총영사와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해서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의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권석대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를 설치해야하는 여러 가지 요건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라며 “이 지역 한인들이 편리하게 영사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출장소 설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석대 회장은 또 “김영완 총영사는 OC 한인회관에 영사관 설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로 했다”라며 “10월 한국에 나가서 정부측에 출장소 설치를 위해서 접촉해야 하는 외무부, 국회, 재외 동포 재단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정보를 영사관측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 측은 김영완 LA총영사와 간담회에 이어서 이번 주말부터 남가주 사랑의 교회, 은혜 교회 등 대형 한인 교회들을 방문해서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 배너를 달고 서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인회측은 이에 대한 주요 이유로 ▲ LA총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가 불어난 한인 인구로 합당한 민원 업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유학생 및 서류 미비자, 영주권자 등 인구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숫자를 예상하면 전체 25만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등을 들었다.
OC한인회는 최근 한인회관내에 영사관 ‘출장소’를 설치해서 담당 영사가 매일 상주하거나 또는 매주 3일 이상 대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회의 영사관 출장소 설치 요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재준 전 한인 회장 당시인 2008년 캠페인을 벌인바 있다. 또 김가등 전 회장이 지난 2015년 서명운동을 벌여서 약 6,000명의 서명을 LA총영사관을 통해서 한국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LA총영사관측은 OC 출장소 설치뿐만아니라 한인 사회 정치력신장, 자녀 병역문제, 선천적복수국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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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