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진학 상담을 하다 보면 열의 아홉은 진학 지원 대학 리스트에 UC가 포함되고 절반 정도의 학생들은 꼭 UC에 진학하기를 원한다. 그중 가장 큰 이유로는 나고 자란 지역에서 멀리 떠나기 싫다는 이유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짜릿한 도전이 되는 학생들도 있지만 친숙한 지역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이 싫은 학생들도 꽤나 많아 보인다.
UC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립 대학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학생수가 많은 만큼 강의실당 학생수가 너무 많다는 단점이 분명히 있다. 한학기를 지내면서 교수를 개인적으로 접한 기회가 그만큼 없는 배우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데다가 대학원 진학 혹은 취업을 위해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면 그 또한 쉽지 않다는 커다란 단점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을 한 후 독립적으로 대학 생활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부담이 큰 만큼 경쟁에 치열한 자세요 나가는 학생이 아니라면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수업과 자세한 가이드가 주어지는 다른 좋은 사립 대학들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학기와 학비캘리포니아 전역에는UC 로스앤젤레스. UC 버클리, UC 산타바바라, UC 샌디에이고, UC 데이비스, UC 어바인, UC 리버사이드, UC 산타크루즈 및 UC 머세드등 총 9개의 UC 캠퍼스가 있다. 각 15주씩 두 학기제를 운영하는 UC 버클리 대학과 UC 머세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UC 학교들은 각 10주씩 4개의 분기(quarter)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다. 4분기 학기제는 2학기제 수업 진행과 비교했을 때 수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예습 복습을 잘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벅찬 속도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비의 경우는 주 내 학생의 경우 등록금이 1만3000달러 정도이고, 주 외 학생의 경우 생활비와 수수료 없이 등록금이 4만4000달러 정도로 사립대학과 비교해 저렴한 장학금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상 가주정부와 연방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보조 그리고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부분을 모두 계산한다면 실제 학생 혹은 부모들이 지불해야 할 학비는 오히려 사립 대학이 적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세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합격률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유수의 명문 사립 대학에 합격을 한 학생들이 UC 대학에 불합격 한 일들이 많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한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UC가 SAT/ACT 등 표준 학력 시험 성적을 요구하지 않은 다음부터 더더욱 크 추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이유가 UC 대학의 지원자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서라도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아시안 학생들의 입학율을 낮추고 흑인과 라티노계의 입학율을 올리고자 하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도 관과 해서는 안 된다.
■캠퍼스별 장단점UC 버클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설립된 UC 학교로 16.3%의 합격률, 미국 종합대학 중 22위, 공립학교들 중 2위로 실리콘벨리, 센프란시스코와 매우 가까운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취업 기회에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다. 버클리는 전국 모든 학교 중에서 경영학 3위, 공학 2위, 컴퓨터 과학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공계 박사 중 42%에서 48%가 우울증(science.org)을 앓고있다고 한다. 최근 UCLA와 비교해 봐도 학업 정책, 학생 성과, 문화 변화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과 성적이 감소하는 현상 (dailycal.org)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UCLA는 미국 종합 대학 중 20위, 공립학교 중 1위로 가장 높은 지원율과 12.3%의 가장 낮은 합격율을 보이고 있다. UCLA는 학생 생활, 위치, 프로그램, 스포츠팀, 음식 등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공학, 간호 및 영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도 있다.
UC 산타바바라는 합격률이 29.6%로 종합 대학 중 28위, 전국 공립학교 중 5위를 차지했다. 해변에 위치해 있고 우수한 과학 프로그램, 특히 물리학 및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학 대학과 창의 연구 대학이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재미있는생활의 균형이 정말 훌륭하며 다른 UC 학교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파티 스쿨”로 간주되어 공부하는 것은 산만할 수도 있다고 한다.
UC 샌디에이고는 31.5%의 합격률, 종합대학 중 34위, 공립학교 중 8위를 차지했다. UCSD의 일부 프로에는 훌륭한 교수진과 프로그램 및 뛰어난 위치로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 UCSD의 모든 전공과 프로그램은 특히 과학 기반 프로그램 바이오메디컬 부문 8위,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7위, 바이오 컴퓨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단점으로는 캠퍼스에는 그렇게 큰 사교가 없기 때문에 “UC Social Dead”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사회생활과 학업 간의 균형이 잘 맞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23)938-0300 A1educ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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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