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동료 베르흐베인 아약스 이적…몸값 405억원

2022-07-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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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팀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였던 스티븐 베르흐베인(25·네덜란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네덜란드 ‘명가’ 아약스로 이적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아약스가 베르흐베인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3천만유로(약 405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흐베인이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베르흐베인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유스 출신 선수로, 2015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에레디비시에 33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5월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며 “모든 선수가 출전 기회를 원한다. 계속 훈련에 매진하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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