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빛고을 매실 농원 빛고을 매실 농원] “초여름의 선물, 고랭지 청정 매실”

2022-06-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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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5,000피트 청정 황매실 판매

[빛고을 매실 농원 빛고을 매실 농원] “초여름의 선물, 고랭지 청정 매실”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발 5,000피트, 청정지역 고랭지에 위치한 ‘빛고을 매실 농원’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 6월 1달 동안 고랭지 황매실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빛고을 매실 농원을 찾는다면 매실을 직접 수확해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필란 매실은 친환경 농법으로 무농약 재배했기 때문이다. 매실의 효능이 있으려면 매실나무가 눈 속에서 300시간 이상 겨울잠을 자야만 질 좋은 매실이 열린다.


눈과 비를 맞고 얼어 있는 땅에서 잎과 줄이게 있는 양분이 모두 뿌리에 저장됐다가 모든 양분을 끌어올려 눈 속에서 꽃을 피워(설중매) 질 좋은 매실 열매를 맺게 하기 때문이다.

영하의 추운 날씨가 수개월 동안 계속되는 하이데저트 필란. 이곳에서 자란 매실이기 때문에 효능과 약효가 뛰어나다. 특히 고산지대에는 병충해가 없어 더욱 안전하다.

매실의 7가지 효능으로 몸속의 독을 제거해주고,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 좋으며,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고, 설사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 효험이 있고, 소화를 돕고 해열 작용을 한다.

조선시대 명의 구암 허준이 동의보감에서 ‘신이 내린 열매, 하늘이 주신 열매’라고 표현한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황매실은 매실의 가장 중요 성분인 구연산 함유량이 청매실의 14배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양 손에 가득 딴 싱싱한 매실을 이용해 건강 엑기스와 장아찌, 매실 식초, 매실주 등을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기농 매실로 담근 고추장이나 된장 등 다양한 효소 제품도 구입 가능하다.

빛고을 매실 농원 관계자는 “빛고을 매실 농원은 가족이 먹는 마음으로, 미주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실과 매실 관련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하기도 좋고 가족과 함께 매실도 딸 수 있는 재미를 보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빛고을 매실 농원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주소: 8671 Deer Haven Dr., Pinon Hills.

▲문의: (213)284-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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