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이민가정들은 매우 근면하다. 물론, 미국에 이민와 정착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무엇보다 교육은 백년대개라고 한 말처럼 자녀들의 대학진학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하느라 일철주야 바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민을 온 이유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들의 교육문제 때문이라고 말하지장 정작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경제활동과 민생문제로 인해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대학진학 시 가장 필요한 재정보조 준비에 자칫 소홀하거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나름데로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잘못된 주위의 편견이나 의견으로 인해 방향설정이 잘못되는 경우도 있고 사전설계와 준비에 이미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학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교육이 가장 큰 문제라며 초조해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답변보다 문제점이라면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 지우너이 가정형편에 맞지 않아 결과적으로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와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결국 대학의 순위를 낮춰서라도 장학금 등의 지원이 많은 대학으로 진학할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등록해도 가정에 엄청난 재정부담이 된다면 재정보조의 성공을 했다고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학진학 시 가장 필요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무엇보다 신청서 제출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부터 알고 진행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정보가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가를 더욱 중요시 해야 할 것이다. 최적화 작업이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사전에 어떻게 설계함으로써 얼마나 잘 준비해 놓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 이는 언제 어떻게 사전준비를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시기가 중요하며 이는 곧 실질적인 재테크와 직결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C.S.S. Profile을 요구하는 사립대학과 주립대학들 중 몇몇은 신청서에 기재된 모든 정보를 토대로 가정분담금(EFC)를 계산한다. 연간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바로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는 Financial Need 금액 즉, 재정보조 대상금액이다. 따라서, 가정분담금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여부가 최적화 작업이다.
수입면에서 가정분담금을 크게 증가시키는 IRA, Roth IRA, SEP IRA, 401(k), 403(b), TSP등에 불입하는 세금공제액은 부모가 불입금을 좌우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다. 이 금액은 가정분담금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오히려 불입하지 않았던 수입의 경우보다 가정분담금이 더욱 증가해 불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불이익이다.
즉, 주머니 돈에서 우선적으로 After Tax Dollar로 지출하는 가정분담금과 아울러 가정분담금 증가에 따른 재정보조 대상금액도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불이익이 있다. 예로써, 조지타운대학과 같이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100퍼센트를 재정보조하며 지원금 중에 평균 83퍼센트가 무상보조금으로 지불될 경우, 가정분담금이 100이 증가하면 무상보조금이 83이 줄므로 실질적인 재정손실은 183이 발생한다.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격이 된다는 의미이다. Primary Home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FAFSA만 요구하는 일반적인 주립대학은 거주하는 집의 순자산 부분, 즉 Home Equity부분을 부모자산으로 계산하지 않지만, 사립대학은 물론 주립대학 중에도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은 이 부분을 부모자산으로 계산한다.
문의: (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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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