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고객 자산 증식에 초점 20년 경력의 톱 클래스 재정 컨설턴트
▶ 세계 최대의 글로벌 금융회사 자산만 10조 달러...투자자 서비스와 자문 서비스 제공
금융업계에만 2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는 챨스 슈왑의 돈 신 부사장은 노스이스턴 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한 후, 시티 뱅크, 유에스 트러스트를 거쳐 찰스 슈왑에서 재정 컨설턴트로 20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 ‘성장은 이익을 이끌고 이익은 주가 상승을 이끈다’라는 기업가적 교훈에 따라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의 고객 관리는 정평이 나있죠.”
돈 신 챨스 슈왑 부사장(48세)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증권 거래가 포함된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는 “철저한 고객 관리를 밑바탕이 있음”을 강조한다.
“찰스 슈왑은 개인투자자가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급여 소득자 등 보통 사람이 투자를 통해 기업의 주인이 되고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만 2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는 돈 신 부사장은 고교때 조기 유학으로 미국에 와서 보스톤 대학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뒤 노스이스턴 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한 후, 시티 뱅크, 유에스 트러스트를 거쳐 찰스 슈왑에서 재정 컨설턴트로 20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호텔업을 꿈꾸던 청년에서 금융인으로 변신한 그는 금융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Series 7, 9, 10, 63, 65 Securities Licenses Life & Variable Annuity Insurance License 등을 소유한 챨스 슈왑의 전문 재정관리인이다.
찰스 슈왑은 1971년 샌프란시스코 소재 할인증권사(discount brokerage)를 모태로 설립됐다.
챨스 슈왑의 사업 부문은 투자자 서비스(Investor Service), 자문 서비스(Advisor Service)로 분류된다.
투자자 서비스는 리테일과 기관 브로커리지, 은행업무 서비스, 노후설계. 자문 서비스는 담보, 트레이딩 및 은퇴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즉 투자자 서비스 부문은 소매고객을 담당하고, 자문 서비스는 어드바이저를 전담한다.
“찰스 슈왑의 전략은 애널리스트, 브로커를 고용하지 않는 대신 고객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접근 가능한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신 부사장은 “챨스 슈왑이 온라인 주식거래가 전면 도입된 1998년에는 위탁수수료를 시장 평균 지점 거래 수수료 80달러보다 낮은 29.95달러의 파격적인 단일요금제를 책정해 시장 변화를 선도했다”며 “최근에는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무기로 무장한 핀테크 회사인 로빈훗의 등장으로 역시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하는 등 시장 지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안정적인 트레이딩 플렛폼을 제공해온 찰스슈왑에서 무료주식 거래를 해주는데 굳이 타회사를 이용할 이유는 없다는 의미.
또한 장점으로 신규 가입 절차도 간소하고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데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18세이상 소셜 번호만 있으면 가입도 쉽다고 한다.
초기자본도 1,000달러면 시작할 수 있으며 한국 유학생이라도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유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고.
어느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찰스 슈왑도 SPIC(Securities Investor Protection Corp)멤버라 50만불(25만불 현금)의 증권보험이 보장되고 미국 타은행과 계좌이체가 수월하며 은행간 송금인 ACH 또는 온라인 계좌를 링크하여 이체가 가능하다.
“찰스 슈왑의 가격 경쟁력도 소비자 위주의 경제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찰스 슈왑은 2015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순수 알고리즘 기반의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Schwab Intelligent Portfolio)를 무료로 제공한데 이어 2017년에는 기존 ‘Schwab Intelligent Portfolio’에 휴먼 어드바이저 자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인 ‘Schwab Intelligent Advisory’ 서비스 가동으로 투자성향, 리밸런싱 과정에 전문가의 정기 자문을 추가했다고 한다.
자산만 10조달러에 달하고 있는 챨스 슈왑은 최근 온라인 증권 거래사인 TD 아메리카와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증권 거래소로 발돋음하게 됐다.
현재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한 그의 조언은 “경기 침체가 조만간 오겠지만 소프트랜딩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식시장 자체는 기업의 실적과 함께 투자자들의 감정이 혼합돼 있는 '멜팅 팟(도가니)'입니다. 얼마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심리적인 불안에 따른 과도한 매도세로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했죠. 이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국채 이자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금이 채권으로 몰리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죠.”
1971년 샌프란시스코 소재 할인증권사(discount brokerage)를 모태로 설립된 챨스 슈왑은 온라인 증권사 TD 아메리카도 인수하는등 세계 최대의 금융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인데 기술적인 반등은 기대하지만 미국 마켓 자체에서는 아직 지지선을 찾지 못했고 안정적인 지지선을 찾을 때까지는 분할매수를 통해 추가로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돈 신 부사장은 챨스 슈왑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스카웃되면서 개인고객 대상으로 시그니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데 “고수익보다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 구사가 다른 투자 브로커들과의 다른 점”이라고 소개한다.
본인도 업무를 할 때는 영어가 더 편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직접 한인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한 적이 거의 없다는 그는 현재 한인은 전체 고객의 소수에 불과하지만 한인 금융인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보다 어필할 수 있는 방법도 찾고있다고 한다.
“한인들 가운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팬데믹에 따른 계속되는 불황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한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는 투자나 자산운영에 대해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로스알토스 찰스 슈왑 브랜치에서 근무하고 있는 돈 신 부사장을 찾아가면 자산 증식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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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