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지원의 종류에는 크게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이 있으며, 세분화되어 EA/ED 1 or 2/SCEA/REA 등이 있다. EA과 ED의 가장 명확한 차이점은 Early Action은 non-binding, 즉 구속력이 없어서 합격을 해도 해당 대학에 필히 등록해야 하는 조건부는 아니며 Early Decision은 binding으로 합격자들은 등록을 해야 하는 상호간의 약속을 의미한다.

1. 준비된 자

일반적으로 조기 지원을 통하여 대학은 신입생의 50% 정도를 확보해 놓는다. 따라서 조기 지원의 합격률 수치로만 볼 때는 당연히 조기지원을 안 할 이유가 없다. 통계적, 수치적으로 볼 때는 합격이 수월하다고 보여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아주 중요하고 큰 요소 즉 “준비된 자”에게만 그 높은 성공율이 적용된다는 전제가 있다. 우수한 학교 성적, 모자름 없는 표준 시험 점수 결과, 더 이상 뭘 할 수 있을까 생각될 정도의 앞, 뒤, 전, 후가 맞아 들어가는 과외 활동및 그것을 back up 해주는 지원서 에세이의 스토리 텔링, 그리고 추천서를 통해 확인되는 나름의 특장점이 있어야 한다. 또한, 조기 지원에는 Legacy혹은 운동 및 예능 특기자의 합격도 수치에 포함되므로 일반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은 실제로는 발표되는 합격률과는 거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2. ED2 활용하기

11월 조기 지원서 제출시에 지원 대학에commit할 확고한 상태가 아니라면 ED1보다는 좀 더 이후에 지원 가능한 ED2지원시기를 활용하는 것도 전략이다. 당연히 학교마다 조기 지원에 대한 정책이 다르므로 모든 대학이 조기 지원 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지난해의 정책이 올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는 ED, EA의 두 가지 조기 결정의 옵션이 동시에 존재하기도 하고 (일부는 조기 지원 자체를 제공하지 않기도 한다) 어떤 지원 방식이 학생에게 도움이 될지 제대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조기 지원 결정의 면밀한 개인적 장단점 목록을 필요로 한다.

- ED 2 제공 학교(partial list, subject to change)

American U, Boston U, 존스홉킨스, 클레어몬트 맥켄나, Case Western, Emory, Pomona, NYU, Occidental U, Smith College, etc.

- EA와 ED 동시 제공 대학들(partial list, subject to change)

Baylor U, Babson College, Drexel U, Elon U, Loyola Marymount U, Northeastern U,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Santa Clara U, Tulane U, U of Chicago, etc.

대학 지원의 궁극적 목적은 합격을 위함 이므로 꿈의 학교를 염두에 두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대학 지원 과정에서 가능한 한 빨리 벗어 나고 싶다면 조기 지원을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옵션이자 선택이다. 그러나, 그저 요행을 바라고 조기 지원을 선택하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대학 지원에 있어 자폭 행위의 지름길이니 선택에 있어 신중하도록 하자.

(714)656-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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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