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현대미술 혁신적 예술가 후원
구겐하임 미술관 외관에 표시된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맵핑 광고 [사진제공=LG]
LG가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꼽히는 구겐하임 미술관과 손잡았다.
LG는 1일 맨하탄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2027년까지 5년간 이 미술관을 후원하고 현대미술의 혁신적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내용의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전 세계 구겐하임 미술관의 티켓, 브로슈어, 홈페이지에 LG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구겐하임과 파트너십에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신설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혁신적인 아티스트를 선정, 10만달러를 수여하기로 했다.
LG전자도 매년 가을 구겐하임과 함께 신진 작가의 발굴·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신예 아티스트가 올레드 TV 등 신기술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는 ‘LG전자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도 후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가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여는 YCC(영 컬렉터스 카운슬) 파티를 후원하고, 파티장 곳곳에 투명 OLED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