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수피리어 코트 판사에 도전하고 있는 제시카 차 후보(민주, 변호사)의 아버지 차원도 씨가 예비선거(6월 7일)를 20일 가량 앞두고 17일 차량 선거운동(사진)을 펼치고 있다.

차 씨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 위, 뒤쪽, 양 옆에 제시카 차 후보의 대형 캠페인 사인을 달고 다니고 있다. 그는 “이번 예선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상대 후보의 캠페인도 만만치 않다”라며 “제시카 차 후보의 푯말이 훼손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당선이 확정되는데 경쟁 후보가 에릭 스카브로 OC검찰국 검사 뿐이다. 차 후보가 당선되면 OC 수피리어 코트 최초의 한인 여성 판사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