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켓카트’, 아시안 커뮤니티 지원 캠페인 시작

2022-05-05 (목)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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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가정상담소 등에 기부

▶ 한인 식료품 등 배달업체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 식료품 및 밀키트 배달업체인 ‘로켓카트’(RocketCart)가 아시안 커뮤니티 비영리 단체들에 기부금을 전달해 아동 보호에 앞장선다.

로켓카트 측은 성명을 통해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프로텍트 아워 칠드런’(Protect Our Children)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새롭게 런칭한 한국 밀키트 서비스의 5월 매출 수익의 20%를 비영리 단체인 ‘어린이 권익 옹호기관’(The Children’s Advocacy Center)과 한인가정상담소(KFAM)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로켓카트 폴 김 대표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아시안 커뮤니티 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는 로켓카트로부터 전달받을 기금을 통해 가정 폭력과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권익 옹호기관’에 전달될 기금은 아동학대 예방 브로셔의 아시아권 언어 번역 작업 및 아동 성학대 방지 프로그램의 아시안 커뮤니티 아웃트리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켓카트는 다음 날 아침 배달 서비스를 남가주 소비자들에게 4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배달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한국 식료품 배달 업체다. 한국 식료품, 신선한 반찬, 농산물, 그리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밀키트(사내 셰프들에 의해 제작됨)와 한국 제품 묶음 키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www.rocketcart.com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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